'우리동네 작은 영웅들' 옥천군 땅꺼짐 조기 신고 학생들 표창

장인수 기자 2024. 9. 3.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옥천군은 3일 직원조회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건 경위를 파악한 군은 재난사고의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드림 옥천 건설 기여' 유공으로 표창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중 김민규·죽향초 최시율 학생…안전사고 예방 모범 사례
황규철 옥천군수가 3일 직원조회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왼쪽 옥천중 김민규, 오른쪽 죽향초 최시율 학생(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옥천군은 3일 직원조회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옥천중학교 김민규 학생(1학년)과 죽향초등학교 최시율 학생(3학년)이다.

구읍 향수아파트에 사는 두 학생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20분쯤 평소처럼 자전거로 이동 중 한 어린이집 앞에 땅꺼짐이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통해 소방서와 군청에서 바로 대응했다. 일몰 전에 처리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었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사건 경위를 파악한 군은 재난사고의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드림 옥천 건설 기여' 유공으로 표창하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작은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은, 아주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작은 영웅들 덕분에 군민이 안전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