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작은 영웅들' 옥천군 땅꺼짐 조기 신고 학생들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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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옥천군은 3일 직원조회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건 경위를 파악한 군은 재난사고의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드림 옥천 건설 기여' 유공으로 표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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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옥천군은 3일 직원조회에서 땅꺼짐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옥천중학교 김민규 학생(1학년)과 죽향초등학교 최시율 학생(3학년)이다.
구읍 향수아파트에 사는 두 학생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20분쯤 평소처럼 자전거로 이동 중 한 어린이집 앞에 땅꺼짐이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통해 소방서와 군청에서 바로 대응했다. 일몰 전에 처리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었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사건 경위를 파악한 군은 재난사고의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드림 옥천 건설 기여' 유공으로 표창하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작은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은, 아주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작은 영웅들 덕분에 군민이 안전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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