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상승률 둔화 빨라‥당분간 안정된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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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은 큰 공급 충격이 없다면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오늘 오전 주재한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근원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유가·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2%로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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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은 큰 공급 충격이 없다면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오늘 오전 주재한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근원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유가·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2%로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고물가로 국민의 고통이 컸지만, 물가상승률 둔화가 진전되면서 주요 선진국보다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상 등 적극적 통화정책,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과 건전재정 기조 등이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올랐는데, 이는 지난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306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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