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차관 "물가 안정 목표 도달‥2%대 초반 안정"

박윤수 yoon@mbc.co.kr 2024. 9. 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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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상이변이나 국제유가 불안 등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대 초반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형벌규정 개선 TF 회의'를 열고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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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상이변이나 국제유가 불안 등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대 초반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형벌규정 개선 TF 회의'를 열고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추석 성수품 물가에 대해 "배추와 무는 지난주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사과는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배 가격도 이번 주 햇배가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배추와 사과 등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 톤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추진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김 차관은 또 최근 경기 흐름에 대해 "수출 중심의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시기 누적된 부채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수 회복 가속화 등 체감 민생 개선과 물가 안정 기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306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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