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선제 대응"…SKT·SKB, 800Gbps 대용량 유선망 '최초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5G,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T는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인 NG-ROADM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데이터센터에서 초대용량 1.2Tbps급 단거리 전송 상용망 개통도 성공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G,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T는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에는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활용됐다. SK텔레콤은 800Gbps 대용량을 초장거리 1200㎞ 전송 시험을 선제적으로 마친데 이어, 1.2Tbps 초대용량을 중단거리 전송 시험을 상용망에 시범 도입해 광 전송 장비의 핵심 기능인 ‘장거리 전송’과 ‘대용량 전송’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인 NG-ROADM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 NG-ROADM은 광통신 네트워크 최신 기술로 네트워크의 유연성, 효율성,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켜 급증하는 대역폭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광통신 인프라를 준비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적용된 대용량 유선망 구축을 통해 중단거리 및 장거리, 해저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에서 최대 1.2Tbps와 최장거리 800Gbps 대용량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담당은 "AI 시대 도래에 따라 트래픽 사용량이 점차 폭증할 것을 대비해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획기적인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엄마, 불법 도박장 12개 개설 혐의로 구속
- 여성 3명 중 1명은 "결혼 안 해" 왜?…"혼자 사는 것이 행복"
- 선풍기 켜놓고 단 '3분' 외출했는데 불 '활활'…아찔했던 순간
- "내집 마련 못할라"…강남 몰리는 '40대 큰 손'
- "파리에 정준영 있어, 조심해"…성폭행 출소 후 또 프랑스서 목격
- [기가車] "자전거가 너무 빨랐어요"…억울함 호소한 차주에 누리꾼들 "양심 없냐"
- "이미 피자 먹고 있던데요?"…배달음식 다시 가져온 황당 이유
- 사무실 책상에서 사망한 은행원, 4일 간 '아무도 몰라' 방치
- 영세 사장님 눈물 빼는 '배민 페이' 선불결제 수수료 3%
- 역대급 '늑장 개원식'에 '대통령 불참'…'계엄 충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