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하니, 9월 결혼 연기

김지현 기자 2024. 9.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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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니와 정신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9월 결혼식이 연기됐다.

양재웅, 하니는 최근 논의 끝에 9월 결혼을 미루기로 했다.

양재웅과 하니는 환자가 사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비판을 받았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에 휩싸였고, 결국 식까지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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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정신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9월 결혼식이 연기됐다.

양재웅, 하니는 최근 논의 끝에 9월 결혼을 미루기로 했다. 연기된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5월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는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재웅과 하니는 환자가 사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비판을 받았다.

A씨는 해당 병원에 입원한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사망 후 유족 측은 해당 병원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에 휩싸였고, 결국 식까지 연기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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