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까지 살펴야하나”…코스피, 관망 속 2700대 회복 노린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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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2690대 부근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10포인트(0.41%) 오른 2,692.10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노동통계국(BLS)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 미국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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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금융주↑…KT&G·한전 등 경기방어주 강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가 3일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2690대 부근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10포인트(0.41%) 오른 2,692.1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08%) 오른 2,683.12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점차 늘리면서 2,690대로 올라섰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억원, 24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시장은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노동통계국(BLS)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 미국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노동절 휴장과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높은 민감도를 고려할 때 눈치보기 속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섹터 단계에서 대응 난이도가 높아진 시점”이라며 “이번 경제 지표들이 침체 내러티브를 8월 초처럼 확산시키지 않을 것이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안도감을 조성시켜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0.27%)와 SK하이닉스(-0.57%)는 내리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2차전지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SDI(1.08%), LG화학(0.59%)은 오르고 있고, 포스코퓨처엠(-1.22%)은 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0.23%), 신한지주(1.60%), 삼성생명(2.26%), 하나금융지주(1.74%), 메리츠금융지주(1.08%), 삼성화재(3.75%) 등 금융주가 강세다.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는 KT&G(2.33%), 한국전력(3.27%), SK텔레콤(0.54%), KT(1.79%), LG유플러스(0.41%),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셀트리온(0.66%) 등도 오르고 있고, 현대차(-1.63%), 기아(-0.75%), 엔씨소프트(-1.46%)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2.68%), 전기가스업(2.57%), 유통업(2.32%), 통신업(1.13%), 금융업(0.99%)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0.36%), 전기전자(-0.12%), 음식료품(-0.0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9포인트(0.23%) 오른 770.99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8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86%), 에코프로(0.11%), 엔켐(0.23%), 셀트리온제약(1.01%), 실리콘투(2.81%)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66%), HLB(-1.33%), 삼천당제약(-0.32%) 등이 내리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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