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무적' 자랑한 신형 핵추진 무기 발사장 추정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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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적이라고 자랑한 러시아의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닉'의 발사장으로 보이는 장소가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연구자 2명이 상업위성회사인 플래닉 랩스가 찍은 지난 7월 26일 위성사진을 분석해 부레베스트닉의 발사장으로 보이는 공사현장을 모스크바에서 북으로 47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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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적이라고 자랑한 러시아의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닉'의 발사장으로 보이는 장소가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연구자 2명이 상업위성회사인 플래닉 랩스가 찍은 지난 7월 26일 위성사진을 분석해 부레베스트닉의 발사장으로 보이는 공사현장을 모스크바에서 북으로 47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발사대가 적의 공격에서 보호받기 위해 3개 그룹으로 나눠어 있고 정비건물, 핵탄두 저장고와 도로로 연결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카이폴로도 불리는 부레베스트닉 미사일은 미사일에 탑재된 소형 원자로에서 동력을 얻어 날기 때문에 사거리가 사실상 무제한이며 핵탄두 탑재도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8년 3월 개발 사실을 처음 공개하면서 "지구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2016년 이래 최소 13번의 시험에서 단 2번만 발사가 성공하는 등 결점도 자주 드러내 실제 러시아의 핵전력 강화로 이어질 지엔 회의적인 전문가들도 상당수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를 지낸 토머스 컨트리먼은 미 미사일을 '날아다니는 체르노빌'로 평가하며 "러시아에 오히려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306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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