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드민턴 열풍에 셔틀콕 가격도 들썩

KBS 2024. 9. 3. 09: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 셔틀콕 공급이 달리고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2억 5천만 명이 배드민턴을 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요.

배드민턴 인구가 크게 늘면서 셔틀콕 가격까지 들썩일 정돕니다.

[웬이페이/배드민턴 애호가 : "한 통에 백 위안(19,000원)도 안 했는데, 지금은 백 위안이 훨씬 넘죠. 한 달에 셔틀콕 값만 3~4백 위안 듭니다."]

셔틀콕 가격 인상은 소비량 증가에도 원인이 있지만 주원료인 거위나 오리 깃털 값이 오른 탓도 있습니다.

사료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깃털 값은 올랐는데 소비량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빙용홍/체육관 배드민턴 예약 담당자 : "2022년, 2023년에는 하루 평균 700명 정도 왔다면 최근에는 하루에 천 명이 넘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셔틀콕 생산업체들은 주문량을 감당하느라 원료가 구해지는 대로 연장근무까지 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인조깃털을 이용한 셔틀콕 생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