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윤 정부, 정책 실패 인정하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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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현상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이제라도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 차관, 대통령실 사회수석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위의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회에 의료대란 수습을 위한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여야가 전공의를 복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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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현상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이제라도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 차관, 대통령실 사회수석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위의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의사 수가 지난해 4분기 910명이었는데 지금은 513명"이라며 "야간 당직을 전담하는 응급실 전공의는 지난해 말 580명이었으나 올해 55명으로 10분의 1로 줄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은 의료붕괴 위기를 겪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병원에 가봐라,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했다. 또 정부의 어떤 장관은 6개월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진 위의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회에 의료대란 수습을 위한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여야가 전공의를 복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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