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자상 수상
박정선 기자 2024. 9. 3. 09:51
배우 김태리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리는 SBS 드라마 '악귀'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대상은 매해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방송 시상식으로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한다.
'악귀'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안고 사는 공시생 산영으로 분한 김태리는 서서히 악귀에게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목소리 톤, 눈빛의 온도 등 디테일한 표현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영과 악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1인 2역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상을 거머쥔 김태리는 “드라마 속 인물들은 항상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제가 '악귀'에서 연기한 산영이는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는 인물이었다. 그런 산영이를 만들어주시고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이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있다. 너무 무거워서 정신도 못 차리게 만드는 삶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시원하고 선선한 기분 좋은 바람이 반드시 불어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일 진행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리는 SBS 드라마 '악귀'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대상은 매해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방송 시상식으로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한다.
'악귀'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안고 사는 공시생 산영으로 분한 김태리는 서서히 악귀에게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목소리 톤, 눈빛의 온도 등 디테일한 표현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영과 악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1인 2역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상을 거머쥔 김태리는 “드라마 속 인물들은 항상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제가 '악귀'에서 연기한 산영이는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는 인물이었다. 그런 산영이를 만들어주시고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이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있다. 너무 무거워서 정신도 못 차리게 만드는 삶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시원하고 선선한 기분 좋은 바람이 반드시 불어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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