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6개월 만에 1%대로 하락

임선우 기자 2024. 9. 3.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의 최저 상승률이다.

지출 목절별로는 기타 상품 및 서비스 3.9%, 의류 및 신발 2.5%,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2.3%, 음식 및 숙박 2.3%, 보건 2.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상승률 1.9%…2년 전보다 5.3%p 떨어져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의 최저 상승률이다. 외환위기(IMF) 후 최대 상승률(7.2%)을 찍었던 2022년 7월에 비해선 5.3% 포인트나 하락했다.

기본생필품 14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111.8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올랐다.

식품이 2.6%, 식품의외가 1.4%씩 상승했다.

계절 가격변동이 커 장바구니 물가에 가까운 신선식품지수는 0.2% 하락한 130.65를 기록했다. 최근 물가 안정세와 지난해 고물가에 대한 역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신선어개 -3.1%, 신선채소 -2.0%, 신선과실 3.2%의 등락폭을 나타냈다.

지출 목절별로는 기타 상품 및 서비스 3.9%, 의류 및 신발 2.5%,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2.3%, 음식 및 숙박 2.3%, 보건 2.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배(110.1%), 키위(48.2%), 맛김(34.3%), 지역난방비(10.0%), 도시가스(6.5%), 한방진료비(3.6%), 대리운전 이용료(23.0%) 등이 오르고 양배추(-25.9%), 게(-24.1%), 전기료(-0.4%), 전세(-0.4%), 도로통행료(-1.1%), 외식 삼겹살(-2.9%) 등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