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황인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입성… "유럽에서도 빅클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미들필더 황인범(27)이 '유럽 빅클럽'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동료 우로 스파이치는 내가 페예노르트로 떠나는 게 맞는 결정이라고 했다. 내 경력 중 페예노르트가 가장 큰 클럽이다. 유럽에서도 빅클럽"이라며 "여기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 페예노르트에 와 기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국가대표 미들필더 황인범(27)이 '유럽 빅클럽'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페예노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 페예노르트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며 황인범의 이적을 알렸다. 황인범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으며, 등번호는 4번을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구체적인 영입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하기 위해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이적료 1000만유로(약 148억원)를 지불했다. 이는 페예노르트 역대 최고 이적료다.
황인범은 2020년 러시아의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순탄치많은 않았다. 황인범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당시 소속되어있던 루빈 카잔을 떠나 K리그1의 FC서울에 몸담았다.
황인범은 2022년 7월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한 뒤, 지난해 세르비아의 강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즈베즈다에서 황인범은 에이스로 활약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경기에 출전해 5골6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와 맹활약을 펼치며 6경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의 수페르리가 우승, 세르비아컵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고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결국 네덜란드의 명문팀 페예노르트와 아약스가 황인범에 차기행선지로 떠올랐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를 선택하며 네덜란드 에레지비시에 입성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네덜란드 명문 클럽으로 손꼽힌다. 리그 1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기록을 보유 중이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뛰었던 클럽으로 유명하다. 황인범은 허정무, 노정윤, 송종국,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이천수, 석현준에 이어 역대 9번째로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동료 우로 스파이치는 내가 페예노르트로 떠나는 게 맞는 결정이라고 했다. 내 경력 중 페예노르트가 가장 큰 클럽이다. 유럽에서도 빅클럽"이라며 "여기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 페예노르트에 와 기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2022~23시즌 에레디비지 우승을 차지했었고 지난 시즌에는 에레디비지에 2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또맘, 제주도 풍경에 그림 같은 몸매까지 '절경' - 스포츠한국
- '49세' 우희진, 나이 믿기지 않는 탄탄 비키니 자태…선명한 복근 '와우' - 스포츠한국
- 문유강 "무대인사 160회 참석해서 개근상… 관객분들과 함께 한 여름 저에게 보상"[인터뷰] - 스포
- 박건하-김동진-김진규… 홍명보호 코치진 윤곽 드러났다 - 스포츠한국
- 톱 여배우→50대男女 사랑찾기… '끝사랑'·'공개연애' 등 新연애예능 뜬다[스한초점] - 스포츠한
- '속옷 받은 적 없는데…' 남편, 알고 보니 알바생과 불륜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 - 스포츠한
- '끝사랑' 女 출연자 직업 공개…미대 교수 민경희→30만 구독자 유튜버 정은주 - 스포츠한국
- '푸른한화 돌풍 어디까지'… 한화, 류현진 호투 앞세워 19년만 두산전 스윕 - 스포츠한국
- '164cm 50kg' 신수지, 비키니 입고 블링블링한 휴가지 일상 - 스포츠한국
- 소녀시대 유리,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자태…군살 제로 몸매 '눈길'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