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정년이' 첫 스틸…"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리더"

김지호 2024. 9. 3.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라미란이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리더로 변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측이 3일 라미란(강소복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라미란은 국극계를 호령하는 여성 리더의 포스를 온몸으로 발산했다.

'정년이' 측은 "라미란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으로 '정년이'에 무게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라미란이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리더로 변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측이 3일 라미란(강소복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강소복은 매란국극단의 단장이다.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리다, 여성 국악인들을 모아 국극단을 시작했다. 국극의 전성기를 열었다.

서늘하고 대쪽 같은 인물이다. 제자들에게 엄격하지만, 자기 자신에겐 더 엄격하다. 1950년대 국극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떨친다.

라미란은 국극계를 호령하는 여성 리더의 포스를 온몸으로 발산했다. 차분한 무채색 한복을 입고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텅빈 객석 가운데서 팔짱을 끼고 리허설을 점검하는 모습. 호랑이보다 매서운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정년이' 측은 "라미란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으로 '정년이'에 무게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소복은 매란국극단의 단장이기 전에 한 사람의 소리꾼이었다"며 "그녀의 서사가 스토리 전개에 있어,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한다. 타고난 소리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았다.

신예은(허영서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이 출연한다.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