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정판 '메빈' 두 번째 에디션 출시…"일자리 창출 효과"

장도민 기자 2024. 9.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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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사회적 기업과 한정판 컬렉션 '메빈'(MÄVINN)의 두 번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메빈은 이케아가 방글라데시, 인도, 요르단에 있는 5개 사회적 기업 및 현지 장인과 협력해 제작한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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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메빈, 생동감 넘치는 색 조합·반복 패턴 특징"
"취약계층에 기술 숙련·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
메빈 제품 이미지. /이케아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케아는 사회적 기업과 한정판 컬렉션 '메빈'(MÄVINN)의 두 번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메빈은 이케아가 방글라데시, 인도, 요르단에 있는 5개 사회적 기업 및 현지 장인과 협력해 제작한 컬렉션이다. 손으로 직접 짜거나 엮고 수를 놓는 등 현지 고유의 문화유산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는 가운데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케아는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량 생산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했다.

메빈 두 번째 에디션은 생동감 넘치는 색 조합과 반복되는 패턴에서 비롯된 통일감이 즐겁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면 또는 황마를 활용해 만들어 의미를 더한다.

이번 컬렉션은 가방, 러그, 쿠션커버, 목욕가운,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파울린 마샤도(Paulin Machado)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디자이너는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거쳐 전승된 현지 고유의 문화를 담은 장인들의 수공예 기술과 이케아 디자인을 접목한 개성 넘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취약 계층에게는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나아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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