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이벤트 실시

추첨 통해 3000명에게 치킨 쿠폰 지급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사옥 전경. 사진 제공=신한투자증권

[서울경제]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투자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14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계좌를 가지고 있거나 신규 개설 뒤 실물이전 정보를 등록한 고객 3000명에게 치킨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들은 당첨되지 않아도 향후 실물이전 방법뿐만 아니라 적립금 투자에 유용한 정보와 절세혜택 등을 제공 받는다.

내달 15일 퇴직연금 상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이전 시 기존에 운용 중인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이전 받을 계좌에 실물 그대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고객은 보유 상품의 중도해지 손실 없이 본인이 원하는 금융회사로 자유롭게 계좌를 이전할 수 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엄선된 상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고객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책임을 다하는 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