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폰16 출시날 화웨이도 신제품 ‘맞불’…LG이노텍 등 부품주↓

이용성 2024. 9.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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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관련 부품주들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을 오는 10일 공개하는 가운데 화웨이도 같은 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맞불을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애플과 같은 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다.

애플과 화웨이가 같은 날 신제품을 공개함에 따라 '신작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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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애플 관련 부품주들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을 오는 10일 공개하는 가운데 화웨이도 같은 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맞불을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5.54% 하락한 2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090460)는 2.73% 하락한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0.65% 소폭 내림세다.

이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애플과 같은 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다. 애플과 화웨이가 같은 날 신제품을 공개함에 따라 ‘신작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세계에서 중국은 애플의 큰 수요처 중 한 곳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3단 폴더블폰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제품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NS에 “선도적이고 혁신적이며 파괴적인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지만 만들지 못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5년간의 투자 끝에 화웨이는 공상 과학 소설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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