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에 높이 100m·길이 200m 산악에스컬레이

신관호 기자 2024. 9.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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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간현관광지에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를 구축해 주목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간현관광지는 주‧야간 관광코스로 각각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나오라쇼'로 구분되는데, 시는 그중 주간코스인 '소금산그랜드밸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에스컬레이터에 더해 연말까지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 더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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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최고·최장…139억 투입 오는 6일 준공식
원강수 시장 "1000만 관광 시대, 지역 관광자원 연계"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의 소금산그랜드밸리 전경. (원주시 제공) 2024.9.3/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간현관광지에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를 구축해 주목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간현관광지는 주‧야간 관광코스로 각각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나오라쇼’로 구분되는데, 시는 그중 주간코스인 ‘소금산그랜드밸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이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을 열기로 했다.

시는 “전국 최초이자 최고(높이 100m), 최장(길이 200m)으로 설치되는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광객들이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설치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관광지의 에스컬레이터 조성 사업은 2021년 착공됐고, 총사업비 139억여 원이 투입됐다. 준공행사와 더불어 조만간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물을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까지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완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고 현재 조성 중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의 관광자원과 추가 연계해 원주만의 특색이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는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시는 에스컬레이터에 더해 연말까지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 더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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