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 장인’ FA 유격수 최대어 아다메스, 전설 그리피 주니어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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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메스가 진기록을 썼다.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 아다메스는 9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아다메스는 이날 5번 유격수로 출전했고 1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아다메스와 나란히 13개를 기록했고 시애틀 매리너스(12개), 탬파베이 레이스(12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개), 시카고 화이트삭스(9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개)는 팀 3점 홈런이 아다메스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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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다메스가 진기록을 썼다.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 아다메스는 9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아다메스는 이날 5번 유격수로 출전했고 1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은 아다메스의 올시즌 29호 홈런. 그리고 5경기 연속홈런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은 아다메스의 올시즌 13번째 3점 홈런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아다메스는 1996년의 켄 그리피 주니어와 나란히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포 타이 기록을 썼다. 아다메스는 최근 8개의 홈런 중 5개가 3점포였다.
MLB.com에 따르면 올시즌 무려 7개 팀이 아다메스보다 팀 3점포를 더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아다메스와 나란히 13개를 기록했고 시애틀 매리너스(12개), 탬파베이 레이스(12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개), 시카고 화이트삭스(9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개)는 팀 3점 홈런이 아다메스보다 적었다.
물론 주자 상황은 타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아다메스의 3점 홈런이 많은 것은 밀워키 동료들이 아다메스 앞에 많이 출루해 준 덕분이기도 하다. 수학적으로 득점권에서의 성적은 결국 평균 성적에 수렴하게 되지만 아다메스가 동료들이 차려준 '밥상'을 엎지 않고 득점으로 잘 연결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아다메스는 올시즌 팀이 치른 전 경기에 유격수로 출전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아다메스의 시즌 성적은 138경기 .255/.338/.474 29홈런 99타점 15도루가 됐다.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아다메스는 FA 시장의 내야수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역시 FA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SD)보다 한 단계 위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995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아다메스는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했다. 2021시즌 도중 드류 라스무센, J.P. 파이어아이젠과 트레이드로 밀워키로 이적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857경기 .249/.323/.445 147홈런 459타점 45도루다.(사진=윌리 아다메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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