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발의 철회? 직접 입장 밝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사실인지 아닌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기는 한지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과 당 내부 반발에 부딪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 마저 특검법 발의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사실인지 아닌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기는 한지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과 당 내부 반발에 부딪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 마저 특검법 발의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가 국민께 한 약속을 이처럼 손바닥 뒤집듯 쉽게 저버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정치 불신을 낳는 지름길"이라며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하고 대표에 취임한지 40여일이 지났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3자 추천안'을 포함해 한 대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추가 조건만 갖다붙일 뿐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입장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딥페이크 범죄, 혐오 범죄 등을 언급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은 일상적인 공포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을 6개월 째 임명않고 폐지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특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법안 마련 등 대책 마련에 신속히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고 야당이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제3자 추천' 방안은 한 대표가 제안했던 안이기도 하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수 아들 앞길 막는 전남편…가짜 빚투·패륜아 악성 루머 뿌려" - 머니투데이
- "집에서 나가" 복싱 챔피언 출신 아빠의 지옥훈련…폭언에 손찌검도 - 머니투데이
- 이지혜, 하와이 여행 중 사라진 딸…"심장 덜컹" 눈물,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한소희 모친 구속…'바지사장' 두고 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 머니투데이
- 표창원 "연쇄살인범 '가족 해칠 것' 협박 후…딸 납치 시도" 충격 - 머니투데이
- "주식 대박난대" 미리 안 상장사 임직원들, 지인에 귀띔하고 사익 챙기고 - 머니투데이
- '특수 절도' 전과 부인한 23기 정숙, 실형 살았나…"집유 기간에 또" - 머니투데이
- 민사고·옥스포드 졸업했는데 시골서 소 키운다고..성공적인 귀농 비결은 - 머니투데이
-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일본…"종이는 쓰레기 아냐" 20년 앞서간 이유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중요한 사람 아니야"…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