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찰, 30명 탄 불법이민 트럭 단속..1명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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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화국의 경찰이 2일(현지시간) 고속도로에서 30명이 탄 불법이민 운송 트럭을 적발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죽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체코 경찰이 인터넷 플랫폼 X에 밝힌 바에 따르면 경찰은 이 날 오후 8시께 (현지시간) 수도 프라하 북부의 벨트루시 부근 D8 고속도로에서 트럭 한 대를 정차 시키고 내부를 조사한 뒤 타고 있던 난민들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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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체코 공화국의 경찰이 2일(현지시간) 고속도로에서 30명이 탄 불법이민 운송 트럭을 적발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죽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체코 경찰이 인터넷 플랫폼 X에 밝힌 바에 따르면 경찰은 이 날 오후 8시께 (현지시간) 수도 프라하 북부의 벨트루시 부근 D8 고속도로에서 트럭 한 대를 정차 시키고 내부를 조사한 뒤 타고 있던 난민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모든 사실로 보아 이들은 이동 중인 난민들로 밝혀졌다. 불행하게도 현장에서 온 첫 보고서에는 그 중 한 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적혀 있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불법 이민이 탄 세미 트레일러 트럭을 단속한 직후 경찰은 일대 고속도로를 모두 봉쇄한 뒤 헬기를 동원해서 혹시 탈출했을지 모르는 난민을 추적 조사했다.
체코 매체들에 따르면 트럭에 타고 있던 난민들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그들의 국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난민들의 증가와 경제난 등으로 지난 해 9월에만 10만여명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등 국내 치안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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