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뱅이 소문날거야” 박지윤 파경 심란했나, 子 막걸리 권유 거절

이해정 2024. 9.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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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파경 후 평화를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8월 3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애들하고 저녁 먹고 아들이 편의점에서 용돈으로 쏜다기에 또또 산책 겸 나가봤는데 놀이터는 그냥 못 지나치지 엄마 뭐 살 거냐기에 막걸리 살까 했더니 (아들) 거기 벤치도 있으니까 막걸리 마셔 (아니아니 그건 안돼 주정뱅이로 소문날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편안한 슬리퍼 차림으로 동네 산책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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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파경 후 평화를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8월 3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애들하고 저녁 먹고 아들이 편의점에서 용돈으로 쏜다기에 또또 산책 겸 나가봤는데 놀이터는 그냥 못 지나치지 엄마 뭐 살 거냐기에 막걸리 살까 했더니 (아들) 거기 벤치도 있으니까 막걸리 마셔 (아니아니 그건 안돼 주정뱅이로 소문날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편안한 슬리퍼 차림으로 동네 산책에 나선 모습이다. 민낯에 머리를 올려 묶으니 대학생처럼 풋풋하고 앳된 미모를 뽐낸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공개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박지윤은 "아무튼 어슬렁거리다 '엄마친구아들' 9:20이라 얼른 튀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들과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 부러워요", "애들과 밤 산책 최고죠"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우자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싱글 라이프를 공개 중이다. 방송을 통해 최동석은 "이혼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왔다" 등 충격적인 폭로로 이목을 끌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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