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부터 네덜란드까지 사로잡았다! 황인범, 명문 페예노르트와 4년 계약

권수연 기자 2024. 9.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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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황인범이 네덜란드 축구 명문팀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기쁜 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황인범 역시 구단을 통해 "페예노르트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즈베즈다에서 함께 활약했던 우로스 스파이치가 페예노르트로 향하기로 한 내 결정이 옳다고 말해줬다. 페예노르트는 내가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 가장 큰 팀이며 유럽에서도 빅클럽으로 꼽힌다. 여기서 오래 머무르길 희망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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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황인범이 네덜란드 축구 명문팀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기쁜 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3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의 공식 이적 소식을 알리며 "페예노르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황인범 역시 구단을 통해 "페예노르트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즈베즈다에서 함께 활약했던 우로스 스파이치가 페예노르트로 향하기로 한 내 결정이 옳다고 말해줬다. 페예노르트는 내가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 가장 큰 팀이며 유럽에서도 빅클럽으로 꼽힌다. 여기서 오래 머무르길 희망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2015년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프로에 데뷔, 이후 한국 무대에서 2019년까지 활약한 후 19-20시즌에 벤쿠버 화이트캡스 FC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시즌 35경기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 타 팀에서 본격적인 영입 경쟁을 불러왔다.

이후 2020년에 FC 루빈 카잔으로 옮겨가 2년을 활약한 후 다시 K리그로 돌아와 FC 서울에서 임대 신분으로 짧은 활약을 한 후 그리스 명문인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 23-24시즌에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설영우와 함께 뛰며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올렸다.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이 받은 등번호는 4번으로 이는 첫 해외팀이었던 화이트캡스에서 달고 활약했던 등번호와 같다. 또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8억원)로 이는 구단 사상 가장 큰 액수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황인범은 구단 입단 절차를 마친 후 9월 A매치를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페예노르트, 황인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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