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13년 만에 '롯데렌터카 G car'로 브랜드명 변경

임찬영 기자 2024. 9. 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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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 그린카가 13년 만에 브랜드명을 '롯데렌터카 G car'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렌터카 G car 리브랜딩은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확립을 위한 롯데렌탈의 도전"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업계 최초 타이틀을 경신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의 이동 수요를 맞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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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G car/사진= 롯데렌터카 G car 유튜브 캡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 그린카가 13년 만에 브랜드명을 '롯데렌터카 G car'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터카 G car는 롯데렌터카의 보증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면 서비스인 렌터카와 비대면 서비스인 카셰어링이 가진 역량과 장점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safety) 더 깨끗한(clean) 차량을 더 쉽게(easy)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세 가지 원칙으로 채택했다.

브랜드 컨셉은 'We ready, You just Go'(차량 관리는 저희가 합니다, 편하게 이용만 하시면 됩니다)다. 롯데렌터카 G car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고객 관점 구독 서비스 확대와 차량 관리 프로세스의 강화다.

롯데렌터카 G car는 월간 구독 서비스인 G car 패스100(평일)과 G car 패스1709를 새롭게 선보인다.

G car 패스100은 평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100시간 구독 서비스다. 월 9만9000원으로 100시간 이용 시 1시간당 차량 대여 요금은 990원이 된다.

G car패스1709는 출퇴근용으로 평일(일-목)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매일 16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근처 Spot의 G car 차량으로 퇴근 후 자택에서 밤새 주차한 뒤 아침에 출근 후 반납하면 된다. 월 7만9000원으로 회당 3300원이면 퇴근과 출근을 할 수 있다.

업계 처음으로 차량 예약 시 앱에서 차량 번호와 관리 이력도 모두 공개한다. 예약 시 차량 번호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특정 차량을 지정할 수 있고 세차 여부와 차량 관리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비와 세차 횟수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늘렸다. 일정 건수 이상 대여 시 세차하던 방식에서 최대 주 3회 케어(세차, 간이 점검)를 실시한다.

롯데렌탈과 협업도 강화한다. 롯데렌터카 비즈카(B2B)와 마이카(B2C)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 상품인 'G car 패스'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 5대 이상 계약한 비즈카 법인 고객에게는 계약 차량 1대당 △평일 100시간 △퇴출근 쿠폰 10장을 지급해 업무용 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고 마이카 고객에게도 평일 100시간 쿠폰을 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렌터카 G car 리브랜딩은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확립을 위한 롯데렌탈의 도전"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업계 최초 타이틀을 경신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의 이동 수요를 맞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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