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전기차 무상 점검…현대차, 'EV 에브리케어 +' 출시

임찬영 기자 2024. 9.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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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질 'EV 에브리(EVery) 케어 +'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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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사진=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EV 에브리(EVery) 케어 +'는 기존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에 △EV 안심 점검 서비스 △EV 보증 연장 △EV 전용 타이어 지급 등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도 확대된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은 누구나 'EV 에브리(EVery) 케어 +'를 이용할 수 있다.

'EV 안심 점검'을 통해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하고 블루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연 1회 최대 8년간 △PE룸 △차량 일반 점검 등 안전 점검 15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V 보증 연장'도 있다. 고객은 차량 구매 후 1년 내 혹은 2만㎞ 이하 주행 시 차체 상·하·측면 손상을 무상 수리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제조사 보증기간(3년·6만㎞)에 추가로 2년·4만㎞를 더해 총 5년 혹은 10만㎞까지 일반 부품을 교환해주는 35만원 상당 '워런티 플러스'를 누리면 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EV 에브리(EVery) 케어에서 누릴 수 있던 전손 시 고객 손실·대차 비용을 지원하는 신차 교환 지원 기간을 출고 후 1년 이내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신차 출고 시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은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전손 보험금을 제외한 사고 차량 손실 비용과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EV 전용 순정 타이어 2본 무상 지급 △중고차 매각 시 구매가의 55% 보장(개인 고객 限) 등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질 'EV 에브리(EVery) 케어 +'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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