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 특수채소 36건서 '잔류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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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특수채소 77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결과 36건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검사에서 농산물 77건 중 케일, 셀러리, 루꼴라 등 36건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 나머지 41건의 채소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해당 농산물을 집중 수거해 총 77건에 대한 잔류농약 47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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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검사에서 농산물 77건 중 케일, 셀러리, 루꼴라 등 36건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두 기준치 이내여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추가 6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청경채가 5건, 루꼴라, 셀러리가 각각 4건, 공심채 3건 순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 나머지 41건의 채소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해당 농산물을 집중 수거해 총 77건에 대한 잔류농약 47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특수채소란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던 채소로 국내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채소를 말한다.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와 외국인 거주자 수 증가로 특수채소 수요가 늘고 있다.
문수경 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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