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정준영, 파리 목격담 확산…"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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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파리에서 목격됐다.
프랑스에 거주 중인 네티즌 A 씨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B 씨는 정준영으로 보이는 듯한 남성이 바에서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스킨십하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정준영은 실제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다 버닝썬 파문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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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한 가게 방문…카메라 발견 후 시선 회피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성범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파리에서 목격됐다.
프랑스에 거주 중인 네티즌 A 씨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파리의 한 가게에 방문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 속 정준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다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뒤 고개를 돌렸다.
해당 글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저 한국인이 리옹에서 레스토랑을 열고 싶어 한다고 하니 조심해라" "제가 들은 바로는 스위스로 이주하고 싶다고 했다. 거기 계신 분들도 조심하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7월에도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목격된 바 있다. 당시 글쓴이 B 씨는 "주문한 술이 잘못 나와 옆 사람에게 '마시겠냐'고 물었다. 때마침 한 남자가 다가와 술을 마시겠다고 했다"며 "이름을 묻자 이 남성은 자신의 이름을 '준(Jun)'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B 씨는 몇 분 후 다른 한국인 남성을 통해 그가 정준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B 씨는 정준영으로 보이는 듯한 남성이 바에서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스킨십하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또한 "리옹에 새로운 한식당을 열 계획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실제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다 버닝썬 파문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정준영은 최동훈 등 5명과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2019년 3월 뒤늦게 보도돼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한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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