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GE 에어로스페이스 소프트웨어 설루션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탄소 배출량 감소와 운항효율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GE 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 소프트웨어는 항공기 데이터 분석 및 운항 최적화 프로그램인 퓨얼 인사이트(Fuel Insight)와 세이프티 인사이트(Safety Insight), 플라이트 펄스(FlightPulse)앱 등 총 3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퓨얼 인사이트는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벤트 측정 시스템(EMS, Event Measurement System)을 사용해 항공기 운항단계 전반에 걸쳐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세이프티 인사이트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설루션으로, 항공기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플라이트 펄스 애플리케이션은 퓨얼 인사이트와 세이프티 인사이트에서 분석한 연료효율과 안전 운항에 대한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직접 제공한다.

조종사는 앱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의 안전 및 효율성을 검토할 수 있다. 향후 효율적인 운항 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임해진 에어프레미아 운항기술팀장은 “GE 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것은 국내항공사 중 에어프레미아가 처음이다”라며 “이번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항공사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