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이상 대단지… 9월 전국에서 9곳 공급

이소현 기자 2024. 9. 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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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9곳 공급된다.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출격을 대기 중이다.

특히 △서울 1곳·1261가구 △경기 4곳·7696가구 △인천 1곳·1734가구 등으로 수도권에 물량이 몰렸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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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9곳 공급된다.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출격을 대기 중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9곳, 1만4960가구다. 올해 들어 월별 최고 규모다. 특히 △서울 1곳·1261가구 △경기 4곳·7696가구 △인천 1곳·1734가구 등으로 수도권에 물량이 몰렸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한강변 단지인 데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크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전용면적 49∼218㎡)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7209만 원이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프레스티어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87가구(전용 49∼99㎡)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다.

대구에서는 DL이앤씨가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조감도)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17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이 1112가구(전용면적 59∼84㎡)에 달한다. 대구 지하철 1·3호선 명덕역과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과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인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시티오씨엘 6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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