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주식 보상 업무 한번에… 삼성증권,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출시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 보상 제도와 관련한 설계부터 세부 과정,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의 전용 시스템을 통해 법인 고객들이 임직원 주식 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비롯해, 내부저거래 사전 공시 관련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 입고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01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국계 법인의 주식 보상 지원 서비스를 시작, 14년간 임직원 3만명의 2조원 이상 국내외 주식 보상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임직원 주식 보상 제도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이 전날 개최한 ‘Corporate Finance Seminar(기업 금융 세미나)’에 참석한 법인 담당자 112명 가운데 32.1%가 ‘주식 보상 제도를 도입했거나 곧 도입할 예정’이라 했다. 46.4%는 ‘주식 보 제도 도입에 관심이 많다’ 답했다.

정연규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 기업이 시행하는 주식 보상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도입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이 임직원 주식 보상 서비스 노하우와 세무·자산관리 역량을 토대로 법인과 임직원에게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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