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인상에도 8월 이용자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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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도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183만4746명으로 전달 대비 0.5% 증가했다.
신규 회원의 월 구독료를 인상한 지난 4월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가 소폭 증가한 바 있다.
지난달 알리의 이용자 수는 907만1102명으로 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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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도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183만4746명으로 전달 대비 0.5% 증가했다.
쿠팡은 지난달 7일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월 구독료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구독료 인상에도 되려 이용자 수가 증가한 모습이다.
신규 회원의 월 구독료를 인상한 지난 4월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가 소폭 증가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60%에 가까운 쿠팡의 월 구독료 인상으로 '탈(脫)쿠팡족'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이커머스 쏠림 현상이 생기면서 업계 1위 쿠팡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른바 '티메프' 사태 이후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의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알리의 이용자 수는 907만1102명으로 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이어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인 G마켓 이용자 수는 538만949여명으로 3.4%, 옥션은 269만6144명으로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 앱 이용자 수도 363만6546명으로 3.2% 늘었고, 11번 이용자 수는 746만6163명으로 1.8% 증가했다.
반면, 테무의 이용자 수는 691만4297명으로 전달과 비교해 8.4% 빠져나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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