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2년만에 수입 생겼다…"딸 양육비 보내주고파" 신용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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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정재용이 신용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앞선 정재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힘들어져 2년 전 이혼했으며, 양육비도 못 줘서 차마 연지를 만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뒤 "이제라도 연지 아빠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던 터.
이날 정재용은 "드디어 '아빠는 꽃중년'의 출연료가 입금돼, 2년 만에 소득이 생겼다"며, 집 앞 편의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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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이 신용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는 '52세 돌싱남' DJ DOC 정재용이 '수입 제로'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딸을 위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앞선 정재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힘들어져 2년 전 이혼했으며, 양육비도 못 줘서 차마 연지를 만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뒤 "이제라도 연지 아빠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던 터. 이날 정재용은 "드디어 '아빠는 꽃중년'의 출연료가 입금돼, 2년 만에 소득이 생겼다"며, 집 앞 편의점으로 향한다. 이후 편의점 사장님을 만난 정재용은 지난번 아이스크림을 살 때 못 낸 '외상값' 400원을 갚은 뒤, 음료수를 건네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또 정재용은 "연지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담배도 끊으려 한다"라고 선언한 뒤, 방안 책상 위의 담배들을 싹 피우고 그 자리에 연지의 사진을 배치해 놓는다. 이후로도 방 안을 깨끗이 청소, 정리한다.
정재용의 확 달라진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모두 응원의 환호를 보내고, 뒤이어 소속사 대표와 만난 정재용은 "지금껏 수입이 없어 생긴 체납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다"고 한 뒤, 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간다. 금융복지지원센터로 가는 도중, 정재용은 건강보험료 미납액을 전화로 확인해 보는데, 무려 3000만 원이 미납돼 있어 충격을 받는다. 잠시 후, 담당자와 만난 정재용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세금 체납액과 건보료 미납액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상담을 받는다.
이때 정재용은 "체납으로 인해 저작권 통장이 압류된 상태인데, 통장 안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고백한다. 정재용의 말에 담당자는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라고 따끔하게 말하고, 신성우 또한 "혼날 줄 알았다"며 일침을 놓는다. 다시 한번 각성한 정재용은 담당자에게 "실은 연지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서, 받은 출연료를 양육비로 보내주고 싶다"며 도움을 청한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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