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공기업' 원서내볼까…공공기관 채용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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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늘어날 전망이다.
인크루트는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하반기 채용에 적극적이지만 채용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수시 채용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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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릿수 채용' 응답률 77.3%…전년 比 59.1%p 증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늘어날 전망이다.
인크루트는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100곳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 65%는 '채용 확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2022년 하반기 82%에 달했던 채용 확정 답변은 지난해 50.5%로 급락했다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률은 13%로 지난해 대비 15.2%p 감소해 지난해보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채용을 계획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늘었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두 자릿수'를 채용하겠다는 응답률은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다.
채용 방식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이 늘었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시 채용은 38.5%로 19.1%p 증가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하반기 채용에 적극적이지만 채용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수시 채용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 8일부터 31일까지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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