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혼수상태 “영탁 ‘찐이야’ 트로트 히트곡은 하늘이 내려줘야”(아침마당)

김명미 2024. 9.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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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찐이야'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 김경범이 출연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박현빈 '샤방샤방' 영탁 '찐이야' 송가인 '가인이어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로트 프로듀싱팀이다.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에 대해 "저희에게 정말 고마운 이유가 7년간 트로트에 대한 노고를 보상해준 곡이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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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찐이야'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 김경범이 출연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박현빈 '샤방샤방' 영탁 '찐이야' 송가인 '가인이어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로트 프로듀싱팀이다.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에 대해 "저희에게 정말 고마운 이유가 7년간 트로트에 대한 노고를 보상해준 곡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9년 전부터 트로트를 좋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석 다듬 듯이 하나하나 만들었는데, 아시다시피 트로트곡이 히트곡이 되는 건 하늘이 내려줘야 되는 일이다. 그걸 모르는 분들이 '너희는 젊은 친구들인데 트로트 말고 다른 장르를 해야 된다'고 말해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당시 MZ세대에서 '찐'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는데, 그것으로 곡을 만들면 잘 되겠다고 생각해서 완성했다"며 "이 곡을 마감해야 되는 날짜가 설 연휴였는데, 최종적으로 곡을 보내려고 했더니 신나지 않더라. 지금보다 훨씬 느렸다. 그날 밤을 새워서 처음부터 다 갈아엎었다. 설 연휴를 반납해서 이런 감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기는 "우리 막둥이가 이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부른다. 아이들까지 인기를 끌었는데 저작권료가 짭짤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광고에서도 많이 사용됐고, 선거 로고송으로도 후보들이 서로 이 곡을 하겠다고 경쟁을 많이 했다. 또 방탄소년단 진 씨때문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고 답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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