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이어 이번엔 '러의 반격'…"2022년 10월 후 최대 영토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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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초 개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격하면서 반격에 가운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에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이 분석한 전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영토의 477㎢를 진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가 한 달 동안 이 정도의 영토를 점령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반격에 대응한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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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 점령 영토 6만6266㎢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초 개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격하면서 반격에 가운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에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이 분석한 전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영토의 477㎢를 진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도네츠크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에 15㎢를 전진한 셈이다.
대부분의 진격은 우크라이나의 물류 중심지인 포크롭스크 쪽으로 이뤄졌으며 2일(현지시간) 기준 포크롭스크 7km 이내까지 접근했다.
러시아가 한 달 동안 이 정도의 영토를 점령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반격에 대응한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진격을 시작하면서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1730㎢를 점령했다. 러시아가 지난 1일 기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는 6만 6266㎢에 달한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 쿠르스크 침공 작전을 실시 한 후 2주 만에 1100㎢ 이상을 점령했다. 다만 최근 보름 동안엔 1150~1130㎢에서 전선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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