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인재 스웨덴·영국서 '노벨상' 꿈 키운다…오늘 출국

9박11일 간 충북 노벨과학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

충북도교육청 노벨 과학 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이 3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노벨상의 본고장 스웨덴과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3일부터 13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 과학 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충북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탐구발표회를 거쳐 선발한 20명의 학생과 사전에 선발한 6명의 교사가 참가한다. 노벨상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해 과학으로 소통하며 이공계 진로를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스웨덴, 영국의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한 한인 유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 △현지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현지 과학박물관 탐방 △현지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해외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참가 학생 20명과 선발교사 6명은 지난 8월 사전집중캠프를 통해 노벨과학 리더 키움 해외프로젝트 방문 장소와 융합한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해 팀별 연구를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노벨 과학 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통한 의미 있는 경험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