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에너지 활용 기후변화 적극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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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탄소중립 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와 관련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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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탄소중립 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와 관련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이 참석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4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해 방한했다.
한국과 IEA는 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탄소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에너지 안보 확보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양 측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IEA는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도 표현했다. CFE 이니셔티브는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정부와 IEA는 CFE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공동선언문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안정적인 에너지를 연중무휴로 제공할 수 있는 원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저지를 위해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원전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론자 등 일각에서 제기하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에는 “세계가 당면한 기후, 에너지 안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원전이라는 에너지원을 배제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기후산업국제박람회(4~6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4일과 5일 양일간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내외 원자력 및 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인사 15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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