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민희진 대표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자작곡 공개

장진리 기자 2024. 9.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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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가 자작곡을 공개했다.

뉴진스 하니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에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곡이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리속에 맴돌다가 나왔다"라고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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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하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자작곡을 공개했다.

뉴진스 하니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에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곡이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리속에 맴돌다가 나왔다"라고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니는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이사 민희진이 격돌하던 시기부터 해당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생각 정리가 아직 잘 안돼서 말로는 위로해줄 순 없지만 올해 4월인가 5우러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나도 그 당시에 되게 힘들어 하고 있었고 모두를 위로해주고 싶고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자작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 몇주 전데 대표님을 멀리에서 위로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으로 보내드렸고, 버니즈한테도 어느날 꼭 공유하고 싶었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그날인 것 같아서 보낸다. 완벽한 것 아니기 떄문에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라며 "나중에 내 마음을 잘 정리한 다음에 다 얘기해주겠다"라고 했다.

하니가 공개한 자작곡은 '우리가 뭘 하든 지구는 여전히 돌고, 우리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후회는 우리 몫은 아니야', '그냥 함께 있으며 우리가 변하지 않길' 등의 위로를 담은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어도어는 최근 이사회에서 민희진 전 대표 교체를 결의하고 하이브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이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민희진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결정이었다며 어도어가 허위 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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