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기술과 금융 연계해 '녹색성장' 활성화"

이민주 기자 2024. 9.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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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일 인천 소재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폐모듈 재활용 전문기업인 원광에스앤티를 방문해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녹색성장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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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전문기업 찾아 "맞춤형 지원 강화" 약속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일 인천 소재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폐모듈 재활용 전문기업인 원광에스앤티를 방문해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올해 부산 소재 벤처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R&D우수 기업, 녹색성장 기업을 방문해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의 설계·제작·시공에서부터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까지 가능한 녹색성장 기업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스타트업 1000+’ 대표기업에 선정되는 등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원광에스앤티가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관련 특허를 이전받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탄소가치평가보증, 기후환경보증 등을 지원해왔다.

김종호 이사장은 현장을 살펴보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는 향후 지역별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녹색성장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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