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2.0% 상승…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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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둔화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3.2% 오르며 전년(7.7%)보다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생활물가지수도 2.1% 상승하면서 전달(3.0%)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는데, 이는 전달(2.2%)보다 0.1%p 둔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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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생활물가지수 모두 상승폭 둔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둔화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습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4월(2.9%) 3%를 하회한 뒤 둔화해 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2.6%) 상승 폭이 커졌다가 지난 달 다시 2%대 최하단으로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 물가가 1.4%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47%포인트(p) 끌어올렸습니다.
농·축·수산물은 2.4% 올랐고, 물가 기여도는 0.19%p였습니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3.2% 오르며 전년(7.7%)보다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생활물가지수도 2.1% 상승하면서 전달(3.0%)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는데, 이는 전달(2.2%)보다 0.1%p 둔화한 것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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