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득점왕 어쩌다가’ 빅클럽→사우디 결렬, 갑자기 튀르키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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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이 튀르키예로 향한다.
갈라타사라이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터 오시멘의 임대 이적 협상을 SSC 나폴리와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빅클럽 이적이 자명하다고 여겨졌던 오시멘의 행선지는 튀르키예였다.
결국 갈라타사라이 이적 협상이 진행되면서 오시멘은 이번 시즌을 튀르키예에서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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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시멘이 튀르키예로 향한다.
갈라타사라이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터 오시멘의 임대 이적 협상을 SSC 나폴리와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빅클럽 이적이 자명하다고 여겨졌던 오시멘의 행선지는 튀르키예였다.
다소 충격적인 이적이다. 오시멘은 지난 수년간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공격수였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리그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팀이 리그 10위로 부진한 지난 시즌에도 25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기량은 증명했다.
확실한 '9번' 매물이 적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고자세가 협상의 걸림돌이 됐다. 바이아웃 조항인 1억 2,000만 유로(한화 1,779억 원) 미만은 거들떠도 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빅클럽 이적이 무산된 후 이적시장 막판 사우디 '오일머니'가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등을 보유한 알 아흘리가 오시멘에게 무려 50만 유로(한화 약 7억 4,130만 원)가 넘는 주급을 제시했다. 오시멘도 사우디행을 원한 거로 알려졌다.
그러나 500만 유로(한화 약 74억 원) 이적료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시멘은 난관에 봉착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자신의 '애제자'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오시멘의 등번호 9번까지 줬다. 오시멘은 다음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2군에서 시간을 허비해야 할 수도 있었다.
결국 갈라타사라이 이적 협상이 진행되면서 오시멘은 이번 시즌을 튀르키예에서 보내게 됐다. 튀르키예는 UEFA 리그 랭킹 10위로 최전성기 월드 클래스 공격수와는 어울리지 않는 무대이지만, 잔류했을 경우에는 1군 선수단에서도 자리를 얻지 못할 상황이었던 오시멘에게는 남은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자료사진=빅터 오시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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