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리조나 상대로 11:6 승…위닝시리즈로 지구우승 향해 한 걸음 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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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강호' LA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11-6으로 누르고 주말 원정 4연전에서 3승 1패,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홈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주말 원정경기에서 다저스는 이미 2승 1패로 우위를 차지한 상태에서 4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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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강호' LA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11-6으로 누르고 주말 원정 4연전에서 3승 1패,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홈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주말 원정경기에서 다저스는 이미 2승 1패로 우위를 차지한 상태에서 4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게됐다.
이날 경기 초반은 지루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그 흐름은 3회초에 깨졌다. 다저스의 선두타자로 나온 크리스 테일러(34)는 애리조나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31)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치고 진루했다.
테일러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31)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타석에 들어온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상대팀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3.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만들었다.
3회초 수비에서 3점을 내준 애리조나는 3회말 공격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단 1점을 따라 붙는데 그치고 말았다.
다저스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4회와 5회 그리고 6회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가진 두 팀은 7회초 다저스가 다시 1점을 달아나며 점수차를 4-1로 벌렸다. 오타니가 안타를 치고 나간뒤 연거퍼 시즌 45, 46호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3루에 안착하자 후속타자 프리먼이 희생타를 쳐 오타니가 득점을 올린 것.
다저스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와 포수 윌 스미스(29)의 연속안타로 2점을 더 뽑아내 점수차이를 6-1까지 벌렸다.
애리조나는 이날 베테랑 선발 로드리게스에 이어 최근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왼손투수 조던 몽고메리(32)까지 조기에 투입하며 경기를 잡으려 했지만 다저스 강타선을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도 오타니-베츠-프리먼 그리고 에르난데스로 연결되는 1번부터 4번까지 중심타선 모두가 안타를 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무력화시켰다. 특히 이날 경기에 4번 타자로 투입된 좌익수 에르난데스는 5타수 5안타 경기로 타석에서 훨훨 날았다.
반면 애리조나는 12안타를 치고도 겨우 6득점에 그쳐 패배를 막지 못했다. 17안타를 치고 11득점을 올린 다저스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83승 55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고수하며 지구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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