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50-50’ 노리는 오타니, 4출루 3도루 폭발..다저스는 11-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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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9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11-6 승리를 거뒀고 전날 참패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오타니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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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9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11-6 승리를 거뒀고 전날 참패를 설욕했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2볼넷 3도루를 기록했다. 도루를 무려 3개나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44홈런 46도루를 기록해 역대 최초 50-50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타니 쇼헤이(DH)-무키 베츠(RF)-프레디 프리먼(1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윌 스미스(C)-토미 에드먼(CF)-미겔 로하스(SS)-키케 에르난데스(3B)-크리스 테일러(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애리조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등판했다. 코빈 캐롤(RF)-제이크 맥카시(CF)-작 피더슨(DH)-조시 벨(1B)-파빈 스미스(LF)-아드리안 델 카스티요(C)-에우헤니오 수아레즈(3B)-루이스 기요르메(2B)-헤라르도 페르도모(SS)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다저스는 3회초 3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테일러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베츠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이어 프리먼이 시즌 20호 2점포를 쏘아올렸다.
애리조나는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수아레즈의 2루타, 기요르메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페르도모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캐롤이 땅볼로 수아레즈를 불러들였다.
양팀은 7회 다시 점수를 주고받았다.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오타니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다. 베츠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다저스는 프리먼이 희생플라이로 오타니를 불러들였고 에르난데스의 안타에 이어 스미스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3점을 얻었다.
애리조나는 7회말 2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수아레즈와 후속타자 기요르메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페르도모가 희생플라이로 수아레즈를 불러들였다. 캐롤이 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맥카시가 땅볼로 기요르메까지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8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테일러가 안타,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베츠가 2루타로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프리먼이 이날 경기 두 번째 2점포를 쏘아올린 다저스는 에르난데스, 스미스, 에드먼이 연속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애리조나는 8회말 수아레즈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말 벨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는 5.2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알렉스 베시아가 0.1이닝 무실점, 라이언 브레이저가 0.1이닝 2실점, 앤서니 밴다가 0.2이닝 무실점, 마이클 피터슨이 1이닝 1실점, 브렌트 허니웰이 1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로드리게스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조던 몽고메리가 2.2이닝 3실점, 슬레이드 체코니가 1이닝 5실점, 폴 시월드가 1.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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