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프라이드연구소 개소

박희석 2024. 9. 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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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2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지·산·학·연 플랫폼인 프라이드연구소를 발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소 9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프라이드연구소는 글로벌 연구 선도, 신기술 초격차 확보, 지역 상생을 위해 의약바이오융합, 국방융합, 첨단기술·소재, 미래교통·모빌리티, 스마트·디지털 기술 등 대학 연구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공동·협력 연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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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심의 지·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이바지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는 2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지·산·학·연 플랫폼인 프라이드연구소를 발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소 9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프라이드연구소는 글로벌 연구 선도, 신기술 초격차 확보, 지역 상생을 위해 의약바이오융합, 국방융합, 첨단기술·소재, 미래교통·모빌리티, 스마트·디지털 기술 등 대학 연구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공동·협력 연구 플랫폼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진행해 14개 프라이드 연구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2단계 사업으로 전략산업개발 유형, 지역난제해결 유형, 연구특성화 유형 등 3개 유형의 9개 연구소가 추가 개소했다.

프라이드PRIDE 연구소 개소식 장면[사진=충남대 제공

‘전략산업 개발유형’은 대전·세종·충남의 지역전략산업에 대학 보유 기술력을 접목해 딥테크·유니콘 기업 창출·육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난제해결 유형’은 각종 지역사회 현안과 SDG에 대해 대학의 인문·사회 역량을 발휘해 문제해결에 동참한다.

‘연구특성화 유형’은 HCP(Highly Cited Paper, 학문분야별 세계 논문 피인용 상위 1%논문)나 대형R&D 수주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의 성장을 통해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게 된다.

충남대는 프라이드연구소를 총 3단계(1단계 도입기-2단계 도약기-3단계 성숙기)로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 총 14개 연구소를 선정해 1단계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된 2단계는 지난 6월 공모 및 8월 평가를 통해 3개 유형에 총 9개의 연구소를 선정했으며 연구소 당 매년 연구비 최대 1억 원 지원, 대형 과제 수주 기획 시 우선 선정 고려, 학술대회 개최 경비 등을 향후 2년간 지원한다.

3단계는 2026년에 추진할 예정이며, 충남대는 프라이드연구소가 한국형 ‘프라운호퍼 연구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학 차원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기업 등과 전략적 연계 지원, 연구 수행 집중 환경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가 보유한 역량을 프라이드연구소를 통해 산학협력, 지역협력, 연구력 분야의 성장에 활용할 것”이라며 “프라이드연구소가 대학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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