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 올레도스 증착 장비 수주…243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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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8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2일까지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 중 1기 프로젝트(15억 위안) 투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향후 횡전개가 예상되는 2기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올레도스 증착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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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엔유는 243억원 규모의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증착 장비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8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2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중국 BCD텍으로부터 수주했다.
BCD텍은 지난 2020년 설립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문 기업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 AMEC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BCD텍은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위치한 마이크로OLED 공장 건설을 위해 총 65억위안(약 1조218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 중 1기 프로젝트(15억 위안) 투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향후 횡전개가 예상되는 2기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올레도스 증착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하는 첨단 기술이다. 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기에 사용되는 1인치 내외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검사·측정 장비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고부가가치 증착 장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올레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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