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무단 게시물만 중단 요청…삭제 요구 허위사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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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디토' 캠코더 영상 삭제 등에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이라며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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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디토' 캠코더 영상 삭제 등에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이라며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라고 밝혔다.
'디토',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던 영상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뉴진스가 그간 쌓아오던 서사와도 큰 관련이 있어 영상 삭제에 국내외 팬들의 반발이 컸다.
반면 어도어는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된 'ETA' 디렉터스 컷에 대해서만 게시 중단 요청을 했다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기에 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디렉터스컷 포함)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되어야 한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우석 감독의 주장이 사실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돌고래유괴단 측의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삭제된 콘텐츠는 어도어의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다음은 어도어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돌고래유고단의 신우석 감독이 9월 2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한 입장문 관련하여 어도어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습니다.
또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기에 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디렉터스컷 포함)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되어야 합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위와 같이 신우석 감독의 주장이 사실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돌고래유괴단 측의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삭제된 뉴진스의 콘텐츠는 향후 어도어의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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