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쉼터 민간정원 발굴 등록 추진

조정호 2024. 9. 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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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품격 있는 정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 발굴·등록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빼어난 경관과 정원주인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민간정원을 발굴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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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원 도시 부산' 홍보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품격 있는 정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 발굴·등록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가운데 일정 자격 요건과 우수한 조성 수준을 갖춰 시장이 등록한 정원을 말한다.

자격 요건은 정원 전체 면적 중 녹지 면적이 40% 이상이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전체 면적이 10만㎡ 이상일 경우 정원 전문관리인을 둬야 한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면 시와 산림청에서 홍보, 맞춤형 상담,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인이 발행하는 대한민국 민간정원 지도에도 수록된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빼어난 경관과 정원주인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민간정원을 발굴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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