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대상 ‘고래와 나’, 10월 극장판 개봉[공식]

박해수X한지민 내레이션 참여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 ‘고래와 나’가 영화 ‘극장판 고래와 나’로 10월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3일 배급사 썬더필름은 ‘고래와 나’(감독 이큰별) 개봉 확정과 함께 바다와 고래, 인간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연출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극장판 고래와 나’는 SBS 창사 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방영 당시 시청자 게시판이 폭발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심야 방송이 아닌 시간대에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재편성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작품은 대한민국 최초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 ‘극장판 고래와 나’는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관한 비밀이 거대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드넓은 바다에 은신한 고래의 역동적인 생명력 안에 담긴 아름다운 삶과 죽음은 나아가 해양 생명과 기후 위기, 환경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지난 2일 발표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23 방송콘텐츠대상 대상, 2023 한국방송비평상 다큐멘터리상,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촬영), 2023년 12월 이달의 PD상, 2023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2024 뉴욕필름페스티벌 본상, 2024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을 휩쓸었다. ‘극장판 고래와 나’는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24 국제해양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이끌었고, 제4회 누벨바그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됐다.

내레이션은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맡아 함께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