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롯데렌탈, 하반기 실적 반등에 주주환원 기대… 목표가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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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롯데렌탈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하고, 이에 따라 주주환원도 점진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렌터카 시장은 추후 개인 장기 렌터카 위주의 성장이 이어질 것인 바 자금조달 비용이 낮고 서비스 역량이 충분한 롯데렌탈이 중장기적으로 렌터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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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롯데렌탈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하고, 이에 따라 주주환원도 점진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4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롯데렌탈은 3만1300원에 마감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국내 점유율 1위의 렌터카 사업자다. 또 장기·단기 렌터카 및 카쉐어링 서비스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렌터카 시장은 추후 개인 장기 렌터카 위주의 성장이 이어질 것인 바 자금조달 비용이 낮고 서비스 역량이 충분한 롯데렌탈이 중장기적으로 렌터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롯데렌탈은 현재 렌탈 본업 위주의 견고한 매출액·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고, 중고차 렌터카를 통해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자비용 증가를 통제하고 있다”면서 “당기순이익 40% 이상의 적극적 주주환원을 예고한 바 있어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할증이 정당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는 중고차 렌터카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중고차 매각 이연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2024년 하반기부터는 오토렌탈 사업부의 성장과 더불어 기저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하며 성장성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시장 금리가 하락전환했다고 바로 이자비용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나, 개선된 조달 환경에 따른 영업 확장성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며 “중고차 매각보다는 렌탈 본업에 집중한 비즈니스 모델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고, 이를 통해서 사업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제고되는 구간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반등)가 주가에는 모멘텀(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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