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각···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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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최근 주가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보고서를 내고 "최근 M&A 난항 기류가 주가에 반영됐음에도 4000원 내외에서 버텨내며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0.9배 미만에 형성돼 있는 현 PBR(주가수익비율) 수준에서의 업사이드 타진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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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바닥 확인"···목표주가 5500원
키움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최근 주가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보고서를 내고 "최근 M&A 난항 기류가 주가에 반영됐음에도 4000원 내외에서 버텨내며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0.9배 미만에 형성돼 있는 현 PBR(주가수익비율) 수준에서의 업사이드 타진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지난 상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보통주 25%를 주당 1만2050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한온시스템의 2대주주로,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총 365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회사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이 한온시스템의 주가 상승을 예상한 배경에는 기아 EV3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자리잡고 있다. 기아 EV3에는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최초 탑재된다.
신 연구원은 "기아의 8월 판매데이터에서 확인된 EV3의 내수 판매량은 4002대"로 "기아가 시장에 제시했던 24년 내수 판매 사업계획인 1.8만대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EV3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BEV 전용 플랫폼 기반 후속 신차 라인업에도 한온시스템의 4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선제적으로 하향 조정된 하반기 실적 컨세서스는 향후 상향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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