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돌봄' 후반기 강력 드라이브 건 장성군 "아이와 함께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된 전남 장성군이 고령화, 저출산 등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에 총력전을 펼친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8기 후반기 '인구·돌봄' 분야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으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당 등 교육 지원 지속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된 전남 장성군이 고령화, 저출산 등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에 총력전을 펼친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8기 후반기 ‘인구·돌봄’ 분야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영천로) 개관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3층, 바닥 면적 900평(2957㎡) 규모로 읍시가지에 위치해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 지하층은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을 갖춰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는 키즈카페와 장난감 대여점,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2층은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 복지기관이 들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삼계면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건립해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 상무대 아파트와 가까워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강의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등을 갖춘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북부지역 보육 공백을 해결해 줄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도 실시설계 단계다. 백양사역 인근에 바닥 면적 3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며,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ㅠ‘장성공원’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장성공원 자연 생태 놀이터가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장성 최초 사례로, 국비 지원을 받아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지원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으로 가정의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일조한다. △전남 최초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전통도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교육청, 산업체 등과 힘을 모아 지역돌봄책임제 시행,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으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박2일’ 합류 2회만에 녹화 불참…멤버들은 “이럴거면 하차하라” 무슨 일?
- 미녀들과 한잔 후 깨어 보니 손발 묶이고 피범벅…1억 넘게 털렸다
- '알몸 김치' 벌써 잊었나?…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 무슨 일?
- 투애니원 콘서트 인기 폭발…韓 이어 이 나라서도 매진 행렬
- '독도는 우리땅' 부른 엔믹스, 日 누리꾼에 '악플 테러'
- '사격선수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나왔네'…'머스크는 왜 날 언급했을까'
- 매일 밤 30분씩 ‘이것’ 했다는 日남성…12년만에 수명 2배 늘렸다는데
- 평생 죄책감 안고 사셨던 할머니께…주정훈의 가슴 뭉클한 '약속'[패럴림픽]
- ‘벌레’ 도발에 음란 메시지로 받아친 20대…2심서 “무죄” 왜?
- 목욕하는 남성들 알몸 밖에서 보였다…리조트의 황당 실수